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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혼자여행코스 (2)
모든 건, 나의 뜻

문득어딘가로 혼자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늘 누군가와 함께 움직이던 생활.어쩌면 그 안에서 나 스스로를 챙길 틈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짐을 챙기고, 아무런 계획도 없이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목적지는 강원도 정선. 산과 바람, 그리고 낯선 마을들이 나를 반겨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사실 준비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그저 바람부는 대로 갔다고 해야 좋을 듯 합니다.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식당에 들어갈 때도, 숙소를 예약할 때도, 주변의 시선이 조금은 신경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혼자 다니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많이 좋아졌습니다.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익숙해진다는 건 저에게는 좋은 신호였습니다.다른 사람과 타협할 필요 없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사람 많은 곳에서 벗어나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고 싶은 순간, 마을버스만큼 편안한 이동수단은 드뭅니다. 목적지가 뚜렷하지 않아도 좋고, 일부러 혼자 타기 위해 시간을 비워도 괜찮습니다. 서울 근교에는 그저 앉아 있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버스 노선들이 존재합니다.이번 여름, 제가 실제로 다녀온 서울 및 근교의 마을버스 노선 세 곳을 소개합니다. 무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께 전하고 싶은 조용한 힐링 루트입니다.첫 번째는 서울 은평구의 7017번입니다.불광역 근처에서 출발해 진관사 입구 방향으로 이동하는 이 노선은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조용하게 달립니다.출근 시간 이후 오전 10시 전후에 탑승하면 승객이 많지 않아 더욱..